음식에 향을 내고 싶을때?
아마 제일 많이 하시고 여러면에서 좋은 방법은 재워두기(marinade)입니다.
그외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분무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삼겹살을 굽기 전에 또는 마무리 하기 전에 분무기에 와인을 넣어 뿌리면 와인향이 살짝 나는 와인삼겹살이 됩니다.
(물론 와인으로 숙성하는것과는 맛이 틀립니다. 하지만, 한떄 우리나라에 와인삼겹살이 유행했을때 진짜 와인에 재워두는 가게와 함께 이런식으로 살짝 와인향만 주어 숙성이라 하며 팔던 가게도 많이 있었습니다.)
* 스테이크에도 칙칙 뿌려 주시면 독특한 맛이 나겠네요.
* 돼지 갈비나 립 구울때도 칙칙
* 치킨과 오리에도 칙칙
* 소세지나 바베큐 야채 등에도 칙칙
* 디저트 류에 색갈있는 액을 넣어 칙칙 뿌리면 그라데이션 효과 연출 (시판 제품도 있습니다.)
그럼 와인말고 넣을 수 있는 것은?
- 스모키향 (스모크한듯한 향을 주는 에센스의 일종) 바베큐 폭립(베니건스등에서 팔던)등에서 나는 맛입니다.
- 스파이스 액 ( 물에다가 , 클로브, 스타어니스, 시나몬, 카다몬 등 취향에 맞는 스파이스를 넣어 우린 물)
- 스모키향 구하기 힘들면 스모키향바베큐 소스물
* 장점
1) 바베큐 같이 그릴이나 석쇠 등에 음식을 할때나 , 불판등을 이용할때 조절이 쉬워 유용합니다.
2) 고루고루 뿌릴수 있습니다.
3) 양념값이 절약됩니다.
* 단점
1) 재워둔것과는 맛의 깊이 차이와 고기의 연육 효과 등은 안나기 때문에 향과
약간의 맛 만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2) 기름 넣어서 뿌리면 화염 방사기로 바뀌어 머리가 다 탈 수도 있습니다.
3) 잘못 관리 하면 분무기 원래 용도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빨래에 다시 뿌리다 빨간물이 나온다든지...)
|
